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강빈맘 책을 읽다가 주변에서도 이런 일들을 몇 번 보고  저 또한 경험도 해보니 엄마들 관계를 시작할 때 알고 시작하면 좋을 거 같고 이런 일들은 여자무리 중 나쁜 관계 형성 특징으로 보아도 될 정도로 나이만 다를 뿐이지 비슷한 과정으로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책 내용 중  나쁜 관계력 형성 과정을 옮겨봅니다.
     

    출처:픽사베이

    나쁜 관계력이 따돌림에 이용되는 과정

     
    우선 따돌림을 주동하는 엄마들이 나쁜 관계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자.
      다섯 단계로 나누어보았다. 
     
     
     

     1. 자기편을 모은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불안도가 높아서 자기편을 만들어 자신과 뜻이 맞지 않은 사람을 배제하려는 습성이 있다. 그런 습성이 강한 사람은 부자연스러울정도로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려 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억지 친밀감을 만들어내려 하지않는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눈에 띄게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그러니 지나치게 환심을 표하며 다가오는 사람은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
     
     

    2. 표적을 정한다.

     
    주동자의 적이 되는 사람은 주로 열등감을 자극하거나 심기를 건든 사람이다.
    미모가 뛰어난 여자나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여자는 표적 명단에 1순위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연예인이나 셀럽처럼 자신들의 삶과 동떨어진 여자가 화려하고 당당하면 동경하지만, 자기 주변에 있는 여자가 이런 특징을 지니고 있으면 상대적으로 자신이 초라해 보여 열등감을 느낀다. 


    은따 주동자들은 아주 사소한 것에도 심기가 불편하다. 특히 자신보다 나을 것이 없는데도 행복해 보이는 사람의 존재는 그야말로 눈엣가시다 마음이 삐뚤어진 사람은 누구든 표적으로 삼아서 자신의 불행을 전염시키려 한다.
    가령 겉으로 보기에 내세울 것 없지만 항상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 긍정과 밝음에 질투를 느껴, 예쁜 미소를 슬픈 울음으로 바꾸기 위해 상대를 괴롭힌다.

    피해자 코스프레중

    3. 서두르지 않고 때를 기다린다.

    이들은 서두르지 않는다. 상대의 경계심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무방비 상태일 때 공격을 개시한다.
    속으로는 칼을 갈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여전히 상대에게 애정이 있는 척, 상대를 인정하는 척 연기한다. 이들은 상대를 궁지로 몰아세우기 1분 전까지도 따뜻한 미소와 겸손함을 보인다. 그렇게 상대의 경계심이 사라졌을 때 공격해야 상대가 더 혼란스럽고 우왕좌왕한다는 걸 안다.
    이러한 교묘한 수법은 실패하는 법이 없다. 혼란스러운 상대는 이들이 베풀었던 친절함을 기억하며, 자기에게 문제가 있어 서 화를 입었다고 자책하기 때문에 복수는 생각도 않는다. 오히려 반성만 할 뿐.


    엄마들 중에서도 이런 사람이 많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이들과 키즈카페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사 먹고 즐겁게 웃으며 헤어졌는데 다음 날부턴 상대 엄마가 만나도 본체만체하고, 다른 엄마들을 모아 자기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 그렇게 충격을 받으면서도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려 한다.
    며칠 동안 상대 엄마에게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머릿속 비디오를 돌려보고 또 돌려보며 상대방이 기분 상했을 만한 일이 있었는지 살핀다. 최근 있었던 일을 되감기 해봐야 소용없다.
    사람은 그렇게 쉽게 하루아침에 돌아서지 않는다.
    상대는 이미 오래전부터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4. 질투를 위장한다. 

    만약 당신의 화목한 부부 사이를 누군가가 질투한다고 하자. "저 엄마가 남편이랑 사이가 좋아서 내 기분이 더러워. 그러니까 다 같이 따돌리자"라고  직접 말할 사람은 없다. 자기가 질투심을 느낀다는 것은 자신의 열등함을 인정하는 꼴이니까. 그들은 대신 언뜻 합당해 보이는 명분, 공분을 살 만한 구실을 찾는다. 질투를 위장하는 가장 좋은 법은 상대를 비판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 끌어내리는 것이다. 가장 잘 먹히는 방법은 인격적인 결함이 있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자에겐 '가난한 사람을 무시한다', 아름다운 사람에겐 '자기가 제일 예쁜 줄 알고 오만하다', 긍정적인 사람에겐 '위선적이다'라는 오명을 씌우는 것이다.


    단점 없는 사람은 없다. 털어서 먼지 하나 안 나는 사람은 없으니, 대수롭지 않은 단점을 찾아내는 건 쉬운 일이다. 문제는 이런 단점이 여러 입을 거치며 큰 단점으로 부풀려진다는 거다. 그 단점을 비난하며 자신의 진짜 의도인 질투심과 열등감을 숨긴다. 만일 상대를 비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과도하게 띄어주며 칭찬을 한다. 이것 역시 질투의 또 다른 표현이다. 그러면 또 그렇게 친창 했을 때 보이는 미소를 '오만함'이라고 꼬투리 잡을 것이다. 

    뒷담화 끝에 판단력이 미숙한 조력자 형성

     

    5. 조력자와 함께 작전을 개시한다. 

    주동자는 혼자서 괴롭히지 않고 여러 명의 조력자를 끌어모은다.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저 사람이 내 조력자가 될지 말지를 탐색한다. 만나서 밥을 사거나 선물을 주면서 자신에 대한 호감도와 충성도를 높이려고 한다. 어느 정도 자기편이 만들어지면 단톡방을 따로 만든다.


    '저 사실할 말 있어요. 뒷담화처럼 들릴까 봐 이런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글쎄 세준맘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다들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어렵게 이야기 꺼내요'라며 뒷담화가 아니라는 뒷담화를 시도한다. 이중 정신이 말짱한 사람이 "그럼 문제가 있으면 우리끼리 뒤에서 얘기하디 말고 당사자랑 직접 얘기해 봐요"라고 이의를 제기하면 보통 이렇게 반응한다. "상처받을까 봐 직접 말은 못 하겠어요. 속상하지만 그냥 제가 참을게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동정표를 얻으려 하거나 표적을 이의 제기한 사람 쪽으로 바꾼다.


    보통은 남의 일에 끼어들었다가 이런 식의 화를 당하고 싶지 않아 모른 척 방관하게 된다.
    그나마 누구 한 명이라도 뒷담화에 브레이크를 밟아주면 멈칫하는데, 모두가 뒷담화에 휩쓸리면 천군마마를 얻은 듯 신나서 얄미운 짓을 하기 시작한다. 보란 듯이 자기들끼리 브런치 먹고 키즈카페에 간 사진을 sns에 올리고 카톡 프로필 사진도 바꾼다. 상태 메시지는 "우리 우정 영원히".
     

    어느 날 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 서늘한 냉기를 풍긴다며 이미 그녀의 작전은 시작된 것이다. 어찌 보면 여자들 싸움은 평판싸움이다. 지나치게 친절하고 잘 웃고, 남에게 잘 맞춰주는 여자를 조심하라. 친절해 보이지만 실은 가장 파워 있는 사람일지 모른다. 자신의 감정을 티 내지 않는 건 고수만 할 수 있는 일이다. 물론 보통은 이런 치사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내가 보아온 대부분의 여자들, 특히 엄마들은 불편한 점을 부드럽게 돌려서 표현하거나, 거리를 두고 아예 그 사람과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 즉, 상대방이 싫어도 본인 선에서 끝내지,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여 따돌리지는 않는다. 동조자는 어떤가?

    분별력이 있는 사람은 이간질에도 쉽게 놀아나지 않으며 따돌림에 동조하지 않는다.
    분별력이 부족한 사람이 무리에 휩쓸린다. 게다가 평판이 평소에 좋지 않다면, 평소 타깃이 된 사람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었거나 열등감을 느꼈다면, 기회는 이때다 싶어 가담하게 된다.
     
     
    사실 여자는 정도 차이는 있을지언정 누구나 이런 능력을 지니고 있다.
    유치원만 가봐도 안다. 여자 아이들이 얼마나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지,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들 어떻게 벌주는지. 역할놀이에 끼워주지 않거나 다른 친구들에게 " 얘랑 놀지 마"라는 말로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힘을 행사한다. 다행인 건, 그래도 모든 엄마가 이런 방식으로 인간관계를 맺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나도 살아오면서 이런 식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을 몇몇 봤지만, 신뢰와 진실로 맺어진 관계가 그보다 더 많았다.
    이런 식의 관계는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런 관계에 속해 있다면 조속히 벗어나야 한다는 것만 명심하자. 
     

    출처: "내가 엄마들 모임에 안 나가는 이유 "강빈맘 지음

    반응형